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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2 13:17
대하11장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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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807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 (11:4)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끝까지 해야 할 경우가 있고 거기서 그만두고 멈추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화를 억눌러야 할 때가 있고 내 고집을 꺾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 더 큰 문제가 생깁니다. 그냥 넘어갈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면 두고두고 후회할 인생의 아픔으로 남습니다. 

 

르호보암은 북부 지파의 반역을 응징하기 위해 군사를 소집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스마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나라가 분열되어 나눠지게 생겼지만 그 일로 같은 동족과 형제끼리 서로 싸우고 피를 흘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자식들 간에 피 터지게 싸우는 모습을 본다면 부모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 마음이 고통으로 찢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신 것입니다. 

 

르호보암이 그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반역에 대한 응징을 포기하고 소집한 군사들을 해산한 것입니다. 물론 그 순종이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북부 지파를 잃어버린 채 남유다만의 왕으로 전락할 것이고 분열의 아픈 상처를 남긴 왕으로 기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가 거기서 욕심을 부려 응징하고자 했다면 하나님의 뜻을 대항하는 것이 되어 필경 더 큰 해악을 당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적절한 은혜의 분량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넘어서는 욕심과 고집과 분노는 나의 상황을 나쁜 방향으로 몰고 있습니다. 때로는 멈추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마땅히 생각할 이상의 생각을 품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는 유익을 먼저 구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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