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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 12:02
왕상16장 불명예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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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958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신전 안에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16:31,32)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은 어떤 분야에서 탁월한 명성을 남긴 인물과 그의 성과를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미국 야구의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서도 탁월한 실력뿐 아니라 착실한 자기 관리와 인성 또한 모범이 된 선수만이 명예의 전당에 들어갑니다. 그만큼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명예의 전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약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도 믿음 좋은 사람 중에서도 뽑히고 뽑힌 사람들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이런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의 사람들로 소개하고 있고 히브리서 기자는 그 이름들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왕상 16장은 이와 정반대로 불명예의 전당(Hall of dishonor)에 들어갈만한 이스라엘의 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 중에서 악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왕이 바로 아합 왕입니다. 그는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을 행했고 우상 숭배에 가장 열심이었으며 이스라엘을 불신앙으로 이끌었던 왕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오므리였는데 그는 악한 종교 전통을 남겨 이스라엘을 멸망하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아합의 아내는 그 유명한 이세벨입니다. 그녀는 바알의 열렬한 숭배자이며  동시에 잔인한 성품을 가진 여인이었습니다. 아합 왕이 하나님 나라와 대항하는 사단의 왕국의 대표 주자가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이스라엘에 우상 숭배를 퍼뜨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악한 사람들과 그 영향력 속에 둘러싸여 점차 죄악과 멸망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오므리, 아합, 이세벨…. 모두 불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대도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죄에 대한 민감함을 갖지 않으면  거룩한 삶을 지킬 없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순결하고 청결한 마음을 간직하며 거룩에 이르기를 힘쓰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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